수원 조원동 식당리뷰 - 노포식당 뼈다귀해장국은 이집에서 '그집해장국'

• 상호: 그집 해장국
• 주소: 경기 수원시 장안구 송정로 142 
• 연락처: 031-244-6694
• 정기휴무: 일요일
• Open: 06:00 ~ 21:00
• 주차: 맞은편 수원종합운동장 주차장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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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 예약이 되어 대장내시경

약을 받으러 검진센터 방문.

점심시간이라서 근처에 있는 오래된 해장국집을 방문

이곳은 우리가족이 모두 좋아하는 뼈해장국집.

그집해장국 외관

오래된 노포의 흔적이 물씬 묻어납니다.

방문시간이 점심시간이라서 그런지

앞에 대기 2팀 정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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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은편 종합운동장 주차장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최소 30분 400원, 30분 초과 시 10분당 100원.

 그집해장국 내부

내부는 이러하며,

보시다시피 테이블이 많지 않아요.

4인 테이블 6개 정도입니다.

이곳의 메뉴는 단출합니다.

뼈다귀해장국 하나입니다.

해장국 - 카드 7,000원 / 현금 6,000원

이곳 방문할 때 꼭 현금 또는 계좌이체를 합니다

천 원이나 할인되니 가격이 너무나 좋습니다.

그리고 아직 소주나 맥주도 4,000원 브라보~~~!!!

어르신들 반주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이모 여기 두 명이요.!!

그러면 바로 이렇게 내어 주십니다.

앞접시 4개 뼈 담을 뚝배기 하나

소스 2개 썰어놓은 고추 이렇게 먼저 나옵니다.

테이블에는 김치 2종류가 놓여있고요

깍두기와 겉절이 같은 김치가 있어요

먹을 만큼 접시에 덜어서 먹으면 됩니다.

김치는 맵지 않고 심심하면서도 해장국과 잘 맞습니다.

뼈다귀해장국이 나왔습니다.

보이는 사진의 뚝배기는 작아 보이는데

뚝배기가 상당히 큽니다. 보통 뚝배기의 1.5배 정도??

크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렇게 공깃밥과 보면 크기가 가늠이 되실는지??

사진으로는 가늠이 잘 안 되네요.^^;;

뼈는 접시에 덜어서 보니 4개 들어가 있습니다.

줄었어요.... 기존에는 5개였는데 으허헝

가격을 동결하는 대신에 뼈의 양을 하나 빼셨나 봅니다.

그래도 다른 곳에 비하면 뼈의 양은 많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조금 살이 퍽퍽하네요.

그동안 포장도 많이 해서 먹었는데

그중 오늘이 가장 퍽퍽합니다~

(제 기준입니다.^^)

뼈를 빼고 남은 뚝배기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우거지 양도 줄은 거 같아요... 으허헝

전체적으로 뼈와 우거지 양을 줄이신 게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이곳의 뼈다귀 해장국은 국물이 된장베이스에

심심합니다.

그래서 아이들도 이곳의 뼈다귀해장국은 맛있다며 잘 먹습니다.

고추 가득 넣어 줍니다.

이곳의 고추는 그렇게 맵지 않아요~

그래서 가득 넣고 먹으면 더욱 맛있습니다.

 

이렇게 전체 사진으로 한번 찍어주고

이제 열심히 발골해야죠.^^

발골해 가며 소스에 찍어서 먹고

국물 한술 뜨면서 먹습니다.

예전에는 다 발라서 뚝배기에 넣어 밥 말아서 같이 먹었는데

이제는 따로 먹는 게 더 맛있더라고요.^^

열심히 뼈다귀 살 발라서 먹고

이제 밥 말아서 깍두기와 먹어야죠.!! 

SMALL

어라??? 

분명 해장국이 있었는데? 없습니다.

이곳의 해장국은 자극적이지 않아서 국물도 남김없이..

든든하게 한 끼 잘 먹었습니다.

집에 있을 아이들이 생각나서 포장도 합니다.

포장은 기본(2인분)입니다.

대신에 양을 상당히 많이 주십니다.

2인분 포장해서 집에서 먹으면

4인가족(어른2+아이2) 두 끼는 거뜬합니다.

 

포장도 현금으로 하면 2인분 포장 12,000원입니다.

 

2인분 포장된 양인데 가늠이 잘 안 되죠?

아마 지름 26cm 정도 되는 냄비입니다.

뼈와 우거지도 더욱 많이 주시니 포장도 좋습니다.!!

 

건물은 노포의 느낌도 나고 협소하지만

다른 뼈해장국의 식당들에 비해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우선 양에서 한번 만족하고요,

가격에서 두 번 만족하는 식당입니다.

맛은 개인차에 따라 다르므로 패스~!!

 

노포의 느낌이라 위생이 다소 아쉬움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수원에서 뼈다귀 해장국으로

가성비로는 이곳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자극적이지 않은 해장국을 원하신다면

기회가 되신다면 방문하여 드셔보셔도 되지만

포장해서 꼭 한 번은 드셔보시길 추천드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