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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기록

수원 영통 식당리뷰 - 포장마차 분위기의 노포 횟집 '영통24시포장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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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호: 영통24시포장마차

 ◐ 주소: 경기 수원시 영통구 청명로77번길 22

 ☏ 연락처: 031-206-3422

 ◑ Open: 15:00 ~ 22:00

 ◑ 정기휴무: 일요일

 ♧ 주차: 매장 옆 길 1/2대 가능.


영통24시 포장마차


회식 때 맛있게 먹은 전복치가 생각나,

와이프 맛을 보게 해주고 싶어 집 근처 횟집을 찾아보니

2곳에서 전복치를 판매하더라구요.

한곳은 가본 곳이니 이번에는 새로운 곳으로 가보기로 합니다.

 

외관

매장 외관을 보면 수조도 천막으로 많이 덮어져 있고

어두운 분위기 입니다. 이곳이 회를 파는 곳인지??

아니면 상호가 포장마차이니 이것저것 파는 곳인지??

얼핏 보면 알기 어렵습니다.^^;;

이곳은 단골들 위주로 많이 오시는 것 같더라구요.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내부 사진을 보시면 더욱

이해하시기 쉬울 듯 합니다.

수조에 있는 이 녀석들이 전복치(괴도라치) 입니다.

기이하게 생긴 것 같기도 하고, 귀여운 듯 하기도 하고..

원산지도 확인 하고 기다립니다.

내부에 만석이라서 한 5분 기다리니 한 팀 나오셨는데

자리 정리하기를 기다리다 입장 하였습니다.

 

내부

내부 사진은 들어갈 때 자리에 모두 계신 관계로

나올 때 찍었습니다.

보시면 내부 테이블은 좌식 4테이블 입식 1테이블이 다 입니다.

그래서 항상 만석 일때가 많으며, 단골들이 많이 찾아오시는 듯 합니다.

그리고 포장마차라서 그런 건지?? 아니면 테이블이 적어서 그런 건지??

홀과 주방을 사장님 혼자서 다 하시는 곳이며,

사장님이 조금 천천히 나오니 이해해 달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벽면을 보시면 이곳을 다니신 여러 단골? 들의 사인과 글들을 볼 수 있습니다.

보니 2007년도부터 있는 것 같더라구요.

 

오랜 기간 영업을 하셨으니 단골들도 많으리라 생각되는군요.!!

 

메뉴와 가격

전복치 중 주문 하였습니다.

원가 상승으로 가격이 인상되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사장님이 무릎 수술을 하신 관계로 술과 추가 반찬 등

필요한 것은 셀프로 가져다 먹으면 됩니다.

 

술 냉장고에서 먹고 싶은 술과 잔은 가져다 마시면 됩니다.^^

 

주문

우선 오이와 양념 먼저 가져다 주셨습니다.

좋아하는 오이와 소주한잔 마셔봅니다.^^

한때 오이 고추장 찍어서 술 안주로 많이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렇게 와이프와 이런저런 이야기하며 있으니 하나씩 내어 주십니다.

 

해물전과 산낙지가 나왔습니다.

해물전에는 낙지, 호박, 부추 등 들어가 있는데

바로 부쳐 주셔서 그런지 너무나 맛있습니다.

 

산낙지는 뭐 싱싱해서 잘 떨어지지도 않습니다^^;;

산낙지 먹으면서 집에 있을 딸들이 생각나더라구요~

딸들이 산낙지 킬러들인데..

 

고등어 구이와 계란찜 나왔습니다.

고등어 구이 정말 맛있습니다... 흰 쌀밥 시켜서 밥과 함께 먹고 싶은 생각이..

이 안주로 소주 한 병 다 먹었습....다 ^^;;

아직 회도 나오지 않았는데... 어허~~

오늘 과음하게 생겼습니다.

 

전복치 중 - 90,000원 입니다.

 

두툼한 전복치가 한가득 입니다~~^^

전복치 식감이 독특합니다.

우선 입에 딱 들어가면 응??? 푸석한 회 느낌이 살짝 납니다.

그런데 이제 씹기 시작하면 회 결이 느껴지면서 톡톡 터지는

탄력이 느껴지는 식감과 고소한 맛이 올라옵니다.

 

와이프도 한입 먹어보더니 저와 비슷한 느낌을 받았네요~

 

함께 나온 알배추와 아삭이상추 깻잎.

알배추에 전복치 회 올리고 막장과 고추 넣어서 먹으면~

크 이 맛이지~^^

간장에 찍어서 먹는 맛과 또 다른 맛입니다.

와이프는 알배추와 먹는 궁합이 더 좋다며 알배추 한번 더 가져다 먹었습니다.^^

 

아삭이상추와 먹는 조합도 좋더라구요. 확실히 청상추보다는 더 좋습니다.

요기서 다른 팁이지만.^^;;

양상추와 고기 조합이 정말 좋습니다. 상추대신에 양상추에 쌈 싸서 한번 같이 드셔 보세요~~

 

별미가 나왔습니다.^^

누구나 아는 조미김에 따듯한 밥 한 숟가락 조합~

이렇게 밥에 김 싸서 내어 주십니다.

누구나 아는 맛이지만, 아는 맛이 무섭다고 너무 맛있습니다.^^

 

김밥에 회 한점 올려서 같이 먹어봅니다~~

크~ 이래 저래 먹어도 맛있어요.!!

먹다 보니 회가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그래서 더욱 좋았습니다.^^

 

거의 다 먹어 갈 때쯤, 매운탕 주문 합니다.

 

매운탕은 전복치 서덜이로 끓여 주십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너무나 개운하면서 엄청 칼칼합니다.

저는 매운 걸 너무나 좋아해서 그런지 소주 안주로 너무나 좋았으나

와이프는 신라면 정도만 좋아하기에, 맵다고 하네요

시원하면서 맛있는데 너무나 맵다고..

 

그래서 거의 독차지 했습니다.^^;;

지금 포스팅 하면서 매운탕의 칼칼함이 생각나네요..

 

다녀와서...

상호 처럼 24시 영업은 하지 않고 계십니다.

사장님이 수술하고 나셔서 힘드신 관계로 10시까지만 영업 하시니 참고.!!

 

테이블이 적고 사장님 혼자 운영하시다 보니 포장마차 같은 기분도 듭니다.

그리고 하나씩 내어주는 음식이 모두 맛있습니다.

 

와이프와 먹으면서 '단골 하면 좋겠다.. '

이런 이야기를 주고 받았습니다.

 

영통에서 전복치 맛이 궁금하시다면?

이곳 한번 가보시라~ 이야기 할 수 있는 곳 같습니다.!!

 

단점을 이야기 해보자면..

사장님이 무뚝뚝하다 느껴질 수 있다는 점.

사장님이 몸이 불편하셔서 그런지, 힘에 부치는 듯 보이는 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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