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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기록

수원 이의동 식당리뷰 - 곤드레 나물이 들어간 들기름 막국수 '개수리막국수 경기도청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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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호: 개수리막국수 경기도청점

 ◐ 주소: 경기 수원시 영통구 센트럴타운로 103 더블유타워 1층 107~110호

 ☏ 연락처: 0507-1314-1703

 ◑ Open: 11:00 ~ 21:00 / 15:00 ~ 17:00 브레이크타임 / 20:30 라스트오더

 ◑ 정기휴무: 월요일

 ♧ 주차: 해당 건물 주차 가능.


회사 동료들과 점심을 먹기 위하여 밖으로 나와봤다.

오늘은 어디를 가서 먹을까 걸으며 보는데

그동안 나오지 않아서 그런지 처음 보는 식당들이 보인다.

그 중 우리의 발길을 이끄는 곳으로 들어갔다.

외관

개수리막국수 경기도청점 외관

한옥의 느낌의 인테리어가 우리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내부

내부 인테리어도 나무를 이용하여 밝은 분위기와

한옥 느낌의 연장선으로 잘 꾸며 놓은 듯 하다.

테이블의 홀은 두곳으로 나뉘며, 이른 점심시간에 방문하였는데도

거의 만석이었고, 우리 일행이 입장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웨이팅이

생겼다... 날씨가 시원한 막국수가 먹고 싶은 날씨라서 더 그런 듯..

 

메뉴와 가격

개수리막국수 경기도청점 메뉴와 가격.

이제는 점심 한끼가 만원의 시대인가 보다..

만원이라는 돈이 익숙해지고 있는 내 모습이...

만원 이하는 이제 저렴하게 느껴지는 마법이...

 

개수리막국수

'48년 메밀장인의 솜씨'

강원도 평창 대화오일장에서 48년간 매일 손님들에게

내어온 전통과 정성의 맛입니다.

 

겨울에 메주를 띄워 만든 장인의 비법 간장을 숙성시킨 양념장.

고소하고 담백한 들기름으로 무친 봄철 곤드레 나물.

늦여름에 뿌려 가을에 수확한 메밀로 맷돌에 갈아 가마솥에 내린 막국수.

가을 햇살 가득 담은 무로 절인 시원한 동치미.

 

'개수리막국수'는 장인의 맛을 재현합니다.

 

주문

세트메뉴 메밀막국수 두 그릇 (물, 비빔, 들기름 선택 가능) 

+

꽃메밀닭튀김(반마리) - 30,000원

접시수육(140g) - 30,000원

세트 2번 접시수육에 들기름, 비빔 선택 하고

추가로 물막국수, 비빔 하나더 주문.!!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테이블에 있는

장칼국수 맛있게 먹는 방법을 읽어 보았다.

가을이나 겨울에 먹어 볼 수도 있으니.^^;;

 

수육(140g) 먼저 나왔습니다.

우선 수육부터 맛을 봅니다.

우선 잡내 없으며, 담백합니다.

개인적으로 조금 더 촉촉하고, 비계부분이 더 있었으면 했습니다.

이 부분은 동료들과 입맛의 차이가 있었습니다.

담백해서 좋았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이렇게 다 먹었는데도 막국수가 나올 생각이 없습니다..

손님이 한번에 많이 들어와서 그런지 막국수 나오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직원분의 반찬 카트에 보이는 열무김치..

아마도 칼국수에만 나가는 듯 한데,

동료가 열무김치좀 주실 수 있냐고 물으니 흔쾌히 주셨습니다.

 

열무김치가 맛있게 익었네요.!!

 

오랜 기다림 끝에 나온 국수들.

비빔막국수.

고명은 보이는 바와 같이 오이, 무절임, 계란 반쪽

동료가 맛있게 비비고 있기에 살짝 맛을 봤는데

양념의 간이 세지 않고 괜찮네요.!!

 

들기름막국수

동료가 열심히 비비는 중 사진 한 컷.

들기름에 김가루가 올라가 있는가 보다 생각했는데

맛을 보고 놀랐네요.. 너무 고소한 곤드레 나물 가루 입니다.^^

들기름막국수 여러 곳에서 먹어봤는데 이곳의 곤드레 들기름막국수는

들기름의 고소함이 끝날 무렵 곤드레 나물의 고소함과 향이 훅 올라오는데

정말 좋더라구요.!!!

다음에 오게 되면 들기름막구수를 먹어야겠다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물막국수

나오자 마자 그릇 들고 육수부터 들이킵니다.

동치미 육수가 개운하면서도 간이 삼삼합니다.

마지막에 김가루의 맛이 올라오는데 김가루 때문에

호 불호는 있겠다 싶은 생각도 듭니다.

저는 다른 양념을 더 첨가하지 않아도 좋겠다 생각되어 면을 풀어 줍니다.

그런데 면이 생각보다 잘 안 풀리네요...

그래서 한 젓가락 먹어보는데, 덜 익었나? 싶은 식감입니다..

메밀면을 좋아해서 많이 먹어봤지만.. 이렇게 딱딱한 느낌의 면이었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른 동료들의 국수를 조금씩 맛을 보는데 유독 저만 더 그렇네요..

면의 삶기가 조금 달랐나 보다 생각이 듭니다..

 

면의 상태 제외하고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먹고나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세트 메뉴 가 있다.

국수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을 위한 다른 메뉴도 있다.

곤드레 들기름 막국수는 정말 맛있다.

 

면이 덜 삶아진 식감은 아쉬웠다.

손님이 많이 몰리는 시간은 피해서 가는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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