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 경북 안동시 광석3길 20 신선식당
연락처: 054-853-7790
안동에 오면 맛있는 음식이 많았다..
갈비. 찜닭. 헛제삿밥. 간고등어 정식...
이번에는 안동 와서 먹어보지 못한 걸 먹어보기로..
같이 간 일행의 픽은 '우동'
'콜' 우동 먹으러 가자.
우동 면발이 얼마나 탱글탱글 한지~..
식당 앞에 도착해서 안을 보니
거의 만석이다.
생활의 달인 TV 출연도 했는지 간판과 액자가 걸려있다.
외관
내부
주문
냉우동 - 6,000원
비빔우동 - 6,000원
우동 - 5,000원
주문하고 자리 앉아있으니
얼마 지나지 않아 단무지와 춘장이 나오고
우동이 나왔다.
청양고추는 셀프로 가져다 먹으면 된다.
냉우동
살얼음이 가득하며,
오이와 단무지 파 김 계란이 들어가 있다.
면을 보니
내가 생각하던 굵은 우동면이 아니다.
쫄면과 굵기가 비슷하다.
그런데 이게 생각보다 별미다
부드러운 듯하면서도 탱글한 식감이 있다.
육수도 담백하다.
평양냉면이 문득 생각이 들었다.
왜 단무지가 얇게 있나 했더니
담백한 국물 뒤에 단무지의 짠맛이
부족한 간을 채워주는 듯하다.
우동
오이와 계란을 뺀 나머지 고명은 동일하다.
육수는 살짝 잔치국수 느낌이 든다.
면발은 냉우동 면과 동일하다
냉우동에 면이 더 어울린다고
생각이 들었다.
우동과 청양고추에 춘장
생각보다 궁합이 좋다.
무언가 살짝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기분..
비빔우동
비빔우동은 온 육수가 나온다.
양배추가 듬뿍 들어가 있다.
비주얼은 쫄면과 흡사하다.
면은 가장 쫄깃해서 식감이 좋았으며,
양념은 간이 세지 않으며
적당히 새콤하고 매콤했다.
내가 매운 걸 좋아해서 그런지
청양고추 한입에 비빔우동 한입 먹으니
맛이 살아나는 듯했다.
양도 적당했으며,
대체적으로 간도 세지 않고
맛있게 먹었다.
간혹 더울 때 냉우동 생각이 문득
날 거 같은 느낌이다.
안동 여행을 오게 되면
한 번쯤 들려서 먹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한 끼 잘 먹고 갑니다.
내돈내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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