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먹거리 기록

경기 수원 식당리뷰 - 불향 가득한 토시살 맛집 '팔도왕소금구이'

728x90
반응형
SMALL

주소: 경기 수원시 팔달구 세지로198번길 1

연락처: 031-239-2358

정기휴무: 일요일

Open: 16:00 ~ 22:50

주차 가능하나 주차장 협소함.


사촌들의 방문으로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

한동안 잊고있던 고기 맛집

'팔도왕소금구이'

가기로 결정.!!

팔도왕소금구이 외관.

팔도왕소금구이의 외관.

입구 좌측으로 주차 공간 있으나

협소합니다.!!

팔도왕소금구이 외관.

문에도 크게 적어 놓으셨네요.!!

 

방문시간이 대략 오후 6시 30분쯤 되었는데

앞에 2팀 정도 웨이팅.

5분 정도 기다리니 우리 차례~!!

여기 여사장님 시원시원하시면서

친절하십니다.^^

팔도왕소금구이 내부.

노포 분위기의

팔도왕소금구이 내부 모습

원형 테이블 10개 정도 되는 듯

좌식 테이블 4 테이블 정도.

 

자리가 협소해서 옆 테이블 분과

바로 등지고 있는 곳도 있어요.

 

입구 우측에는 고기 굽는 곳이 있어요.

여기는 고기가 구워져 나옵니다.!!

728x90

팔도왕소금구이 메뉴와 가격.

오래간만의 방문이라 그런지

가격이 인상되었네요.

잔치국수도 전에는 공짜였다가

천 원 받으셨는데 이제는 2천 원이네요.!!

 

가격이 잘 안 보이는데.

가브리살 150g - 16,000

갈매기살 180g - 16,000

오겹살 150g - 15,000

토시살 180g - 15,000

후식 잔치국수 - 2,000원

된장찌개 - 3,000원

팔도왕소금구이 기본 상차림.

부추무침. 콩나물무침. 신김치

소금.쌈장.마늘.쌈

상차림은 간단합니다.

 

여기는 1인당 1인분 주문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추가 주문 시 미리 말씀하셔야

고기 흐름이 끊기지 않고 드실 수 있어요.

구워서 나오는 시간이 있으니 참고.!!

토시살 3인분 먼저 나와 주네요.!!

갈매기살 2인분은 조금 뒤에 나온다고 합니다.

불판 아래 화로 안에는 2~3개의

숯이 들어가 있어 따듯하게 먹을 수 있어요.

토시살

보시면 육즙이 보이시죠~!!

그리고 투툼 합니다.

연탄불로 구워주시는데 불향도 가득합니다.

일하시는 이모님이 앞접시에 이렇게

하나씩 올려 주십니다.

육즙이 보이시죠?

한입 먹으면 불향과 육즙

그리고 씹으면 육향까지

지금 먹는 토시살이 돼지고기인지

소고기인지 하는 착각을 하게 됩니다.

그 정도로 육즙이 가득하네요..

갈매기 2인분도 나와주고~

젓가락이 빨라집니다.

 

다른 거 다 필요 없어요..

소금만 살짝 찍어서 먹으면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토시살이 더 맛있어요.

와이프는 갈매기가 더 맛있다 하고요.

 

이모님이 가운데를 이렇게 비워주십니다.

그 이유가..

짜짠~~!!

은박 호일로 만든 사각 그릇^^

그 위에 신김치 넣고 부추/콩나물 무침을

넣어서 끓여 먹으면 됩니다.

생각보다 이게 별미입니다.

여기에 공깃밥 시켜서 말아 드셔도 돼요.

이모님이 그렇게 먹어도 맛있다고

이야기도 해주시고요.!!

 

그렇게 먹다 보면 순식간에 

고기가 있었나? 없었나?

없어지는 마법이..

생각보다 고기양이 적다 느껴질 수 있어요.!!

나는 고기를 많이 먹는다

하시는 분은 처음부터 시킬 때

2명이면 3인분~ 이런 식으로 시키시는 게 좋아요.!!

아니면 한두 점 드셔 보시고

맛있다 싶으면 바로 추가 주문하세요~

된장찌개 - 3,000원

구수한 집된장 스타일인데

그릇이 작아요. 공깃밥보다 조금 큰 정도.

바로 술밥 만들어야죠.!!

숯 위에 올려서 따듯하게 먹어 줍니다.

이것이 남기면 벌금이 있는 후식 잔치국수.

양은 그렇게 많지 않아요.

남자 성인 4~5 젓가락 정도면 없어집니다.^^

멸치육수에 우리가 흔히 아는 잔치국수 맛.!!

 

손님이 많다 보니 이모님들이

정신이 없으셔요.!!

술은 셀프로 가져다 마시면 됩니다.

 

같이 온 일행 모두 만족해합니다.

만족해하니 뿌듯합니다.^^

 

이틀 뒤... 회사 동료들과 다시 방문합니다.

SMALL

토시살2인분

오겹살2인분

오겹살 정말 부드럽고 육즙이 있어요.

조금 더 겉은 바삭하게 먹고 싶다면

가운데 숯 주위로 고기를 둘러놓으시면 됩니다.

이 부분은 호불호가 있을 수 있겠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호.!!

가브리살 2인분

다시 봐도 가브리살도 육즙이 보이네요.

가브리살도 불향 가득하며 맛있어요.

회사 동료는 가브리살 너무 맛있다며

흡입합니다..

 

토시살은 질긴 막 같은 게 붙어 있는 부분이 있어요

그 부분을 싫어하실 수도 있는데

그럼 갈매기살이나 가브리살 드셔요.!!

갈매기와 가브리살도 상당히 맛있습니다.

 

상추가 나오는데 모두 상추에 손이 가질 않아요..

소금만 살짝 찍어 먹네요..

그러다 부족하다 싶으면 치트키로

만들어 주신 신김치/부추/콩나물 끓인 것과

함께 먹으면 찰떡궁합입니다.

 

언제나 만족하고 가는 곳.!!

 

직접 굽지 않아 다 같이 한잔하면서

먹기에 너무나 좋은 곳입니다.

노포 느낌의 분위기도 좋고..

 

돼지 토시살이 궁금하시다면

인계동 팔도왕소금구이 적극 추천합니다.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