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 경기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16-5
연락처: 031-204-6998
Open: 09:00 ~ 22:00
골목 주차해야 함.
영통에서 오랜 사랑을 받고 있는
돌판삼겹살 겸 선지해장국 맛집이죠..
정말 오래간만에 가봅니다.
(6년은 된 거 같은...)
저녁시간 6~7시쯤 도착
자리가 없네요...
한 5분 기다렸다가 들어갑니다..
내부는 이렇게 생겼네요.
안쪽 좌측으로 테이블 더 있어요.
삼겹살 가격은 160g 16,000원
역시 비싸요~~
물가가 많이 오르긴 했나 봐요..
기본 상차림 차려집니다.
음료는 아이들이 들고 온 거예요.
삼겹살 3인분 -48,000원
삼겹살의 비밀이 있는데..
저는 못 봤는데
와이프가 본 이야기는
주인이신지 직원분이신지
삼겹살을 가지고 나오셨는데 무슨 이유인지
삼겹살 한 줄을 다른 삼겹살로 덮어놓고
돌판이 달구어질 때까지 삼겹살을 올리지 말라고
이따가 올려주신다고 하며 가셨어요.
저는 그렇구나 하고 기다렸습니다.
돌판이 어느 정도 달구어 지고 나서
오셔서 삼겹살과 김치 무생채를 올려주십니다.
고기를 올려주시는데 아까 덮어 놓았던 삼겹살
한 줄을 보게 되었네요.
와이프가 조용히 불러서 이야기합니다.
"이거 다른 거는 그렇다 치는데 한 줄은
삼겹살이 80% 는 비계이지 않나요?"
말씀하시길
"어쩔 수 없네요. 고기를 썰다 보면 이렇게도 나와요"
하고 그냥 가시더라고요..
흠.. 어쩔 수 없는걸 왜 감추고 그러셨는지..
한 번 더 이야기하려는 거 그냥 이것만
먹고 나가자.. 불판에 올렸잖아..
그러는 사이 삼겹살을 먹으면 서비스로 나오는
선지해장국이 나옵니다.
이 집은 선지해장국이 맛집입니다.
슴슴 간간 하면서 잡내도 없고
좋아요.
삼겹살집에 가면 우리 가족
최소 5~6인분은 먹는데...
이날은 날이 아니었나 생각하고
주변을 둘러보니
삼겹살이 별반 차이가 없어 보이는 곳도
아닌 곳도..
예전 명성 같지 않구나..
그래도 볶음밥으로 배는 채워야죠..
가위질이 신속하십니다.
기분이 나빠져서 그런지
볶음밥도 큰 감흥이 없네요..
아 맛있다 하며 먹는 우리인데..
선지해장국 없었으면 어찌했을까
생각하며 선지 해장국과 같이 먹었네요.
그렇게 우리 식구는 식당의
한 곳을 기억에서 지우기로 했습니다.^^;
주인분이신지 직원분이 실지 모르겠지만
스스로가 느끼기에도 감추고 싶을 정도였으면
이것이 과연 한두 번은 아녔으리라..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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