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 미나리 삼겹살 먹으러 다녀온 '한주농원'

 

 

 ◐ 상호: 한주농원

 ◐ 주소: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유호리 446-6

 ☏ 연락처: 010.2683.0504

 ♧ 주차: 농원 앞 주차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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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로 미나리 삼겹살 먹으러 꼭 한번 가자고..

매년 기회를 놓치다가 이번 미니라 시즌 지나기 전에

다녀오기로 하여 이른 새벽부터 출발.!!

 

한주농원

미나리를 판매하기도 하며,

상차림비 (인당 3,000원) 받고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는 곳.

와이프가 청도 오기전 미리 알아보고

고기 구워 먹을 음식을 미리 준비.

 

이곳은 버너와 불판 ,일회 용품 정도 준비 되어 있으며 

그외 음식은 준비해서 오면 됩니다.

 

고기도 사올까 하다가 지역 하나로마트 이용하기로,

청도 하나로마트 들려서 고기만 바로 사서

한주농원으로 고고.!!

 

한주농원 도착시간이 10시 45분 정도.

한주농원 앞 주차 공간.

벌써 2테이블 손님이 드시고 계신다.

 

들어가서 인원수 말하고 미나리 한단 이요~~!!

한주농원 한쪽 하우스에서는 미나리 손질을 하고 계십니다.

다른 한쪽에는 이렇게 테이블이 있고

자리에 앉으면 테이블보 깔고 버너와 불판 세팅.

집게와 가위, 일회용품이 있으니 필요한 만큼

가져다 사용하시면 됩니다.

햇반을 돌릴 수 있게 전자레인지도 있어요.!!

미나리 효능

해독작용, 중금속 배출, 간기능 향상, 숙취해소

이렇게 준비해주시고 미나리 가지러 가셨습니다.

이제 준비해온 고기와 먹을 거리를 꺼내 봅니다.

청도 하나로마트 들려서 사온 

삼겹살, 목살, 흑돼지 앞다리

한주농원 미나리 1키로 - 12,000원

미나리 양이 푸짐 하며, 싱싱해 보이며

벌써 군침이 돕니다.

종이 호일 깔고 위에 한가득 올려 줍니다.

이때 기분이 너무 좋아요^^

일부러 아침도 거르며 커피 한잔만 먹으며

3시간 넘게 달려 왔습니다.^^

고기의 색이 서서히 변해 갑니다~~

이시간이 이렇게 길게 느껴 지네요.~

한판 다 익었다 싶을 때 미나리 조금 올려서

살짝만 익혀서 같이 먹어 줍니다.

우와~~ 미나리 향이 이렇게 진했구나???

미나리가 이렇게 연했나? 싶을 정도로 맛있습니다.

한쪽으로  쭉 밀어 놓고 고기 올려 줍니다.

먹을 때 고기가 끊기면 안되거든요...

이제 올려 놨으니 익은 고기들 먹어 볼까요??

상추에 고기 올리고 원하는 것 다 올리고

고기와 함께 구운 미나리 올려서 한입 가득

먹어 봅니다.

입안에서 봄의 향기? 가 가득 찹니다.^^

이 맛을 느끼기 위해 먼 길을 왔으니

어찌 맛이 없을까요.^^;;

 

생 미나리 돌돌 말아서 그 위에 고기 올려서 

먹으면 그 맛이 일품입니다.

미나리는 구운 것보다 이렇게 생으로 먹는 게

더 향도 진하고 맛도 좋은 듯 합니다.

쌈 대신 이렇게 미나리 돌돌 말아서 먹어 줍니다.

이렇게 정신 없이 먹다 보니

하우스 내부가 덥네요.^^;;

 

방문 당시 청도 기온이 24도 

출발 당시 수원은 분명 추웠는데...

이 곳은 더워요 더워~~

 

이제 사온 고기가 거의 바닥을 보입니다.

한 덩어리만 남기고 고기 불판은 정리하고

준비해온 은박그릇에 물과 고기 넣고 끓여줍니다.

마지막으로 볶음밥을 해먹을까?

라면을 먹을까?

아이들의 성원에 힘입어 라면으로 결정.^^

라면이 거의 다 익었다 싶을 때 쯤

조금 남은 미나리 투입.

 

이제 맛이게 라면 먹방.!!

크~~~ 역시 탄수화물이 들어오니 기분이 좋습니다.^^

미나리와 함께 먹으니 더욱 맛있게 느껴지네요

아이들도 맛있다며 잘 먹어요~~

 

이렇게 한 시간 반 넘게 식사를 했네요..

만족도 1000%

 

먹은 자리 정리는 본인의 몫

한쪽에 분리수거 할 수 있는 곳이 있으니

잘 정리하고 미나리와 상차림비 계산.!!

 

추가로 미나리도 더 사고,

본가 부모님 댁으로 택배도 하고~

 

미나리가 맛있는 줄은 알았지만

이렇게 연하고 향이 강한지는 오늘 알았습니다. 

 

싱싱한 미나리 사다가 삼겹살 어떠세요??

아니면 청도 여행 겸 한번 떠나보시는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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