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 강원 원주시 신림면 치악로 267
연락처: 033-763-5250
정기 휴무: 매주 화요일
Open: 11:00 ~ 19:00
주말 브레이크 타임: 15:00 ~ 16:00
주차장 넓음.
치악산 산자락에 위치한 "황금룡"
한적한 길가 옆에 위치해 있는데
웨이팅을 하면서 먹는 곳..
원주 사시는 처 작은아버지께서
추천해주셔서 방문해 봅니다.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시간에 방문
대략 2시 20분쯤
식당 좌측으로 카페도 운영 중이신 듯.
앞에 4팀 정도 웨이팅
5~10분 정도 있다가 바로 입장.
테이블이 손님으로 가득.
메뉴와 가격은 이러하고,
바로 주문.!!
부족한 반찬은 셀프코너를 이용.
짜장면 - 7,000원
짜장면 좋아하는 우리 집 아이들꺼
맛보니 오~ 이 집 짜장도 잘하네~
짜장 소스도 진하고
단 맛도 강하지 않네요.
아이들은 엄지 척.!!
해물 짬뽕 - 9,000원
와이프가 시킨 해물짬뽕
근접샷으로 찍어서 그런데
그릇이 크다.
위에 후추는 원하지 않으면 덜어내고
먹어도 됨.
국물 맛을 보니 오~ 좋다.
해산물이 많이 들어가 있어 그런가
진하면서 시원하고 얼큰하다.
깔끔한 교동짬뽕 느낌?
불짬뽕 - 10,000원
살짝 감기 기운이 있어
매운 걸 시키는데
직원분이 두 번은 물어보신 거 같다..
불짬뽕 많이 매운데 불짬뽕이요???
"네. 불짬뽕이요"
"진짜 매워요."
살짝 긴장했다..
와이프 해물짬뽕과 비교했을 때
구성이나 이런 건 거의 비슷하다.
단지 국물색이 더 빨간 느낌...
한 술 뜨니~
음 뇸뇸뇸뇸
괜찮은데~
한번 더~
화~~~~ 입안이 매워 온다.!!
땀이 송골송골 맺힌다.
그래 이 맛이야~
불짬뽕에 들어있는 홍합과 동죽
다 발라 놓고.
오징어도 있고 꽃게
대왕 오징어 새우
듬뿍듬뿍 들어 있어요.
면은 중면보다 조금 얇은 면
호호 불면서 천천히 먹어봅니다.
사레들리면 큰일이에요~.!
천천히 먹는다고 먹는데
눈으로 국물이 들어가고 말았어요.ㅠㅠ
아~~~~~~~~~~~~
정말 눈물이 줄줄 나면서
아파요 아파.
바로 휴지에 물 묻혀 눈 씻어주고
화장실 가서 세수하고 나니
괜찮아졌어요...
땀 줄줄 흐르며 천천히 완뽕했어요.!!
많이 맵네요..
그래도 먹고나니 감기기운이 조금 덜한 듯.^^
매운 거 좋아하는데 매워요.
그래도 나는 매운거 잘 먹어하시는 분은
도오오오오전~~~~~.!!
탕수육(소) - 15,000원
탕수육도 맛있어요.
고기도 크게 들어가 있고
소스가 옛날 맛이라고 해야 하나
달달하면서 진득한 소스인데
잘 어울려서 아이들도 그렇고
맛있게 잘 먹었어요.
다 먹고 나왔는데 문 앞에 이렇게 되어 있네요.
몇 팀은 오셨다가 그냥 돌아가시네요.
전체적으로 만족한 식사였으며,
저는 불짬뽕이 가끔 생각날 거 같아요.
와이프는 짬뽕 맛있으나 특별하진 않았다
아이들은 짜장과 탕수육 모두 맛있었다.
외진 곳에 위치해 있어 일부러 찾아가서
먹을지는 직접 경험을 통해 정하시면 될듯합니다.^^
저희는 지나는 길이면 또 들릴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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