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호: 고기구워먹는마당
- 주소: 경기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용곡로75번길 5
- 연락처: 031-338-9291
- Open: 11:00 ~ 22:00 / 21:00 라스트오더
- 주차: 넓은 주차장 보유.
회사동료가 고구마에서 고기를 먹었는데
맛있다고 이야기를 자주 합니다.
고구마?? 식당이름이 고구마야??
고기
구워먹는
마당
줄여서 고구마라고 부른다고 하네요.^^;;
회식하자고 하길래 고구마 가보고 싶다 하여,
그래서 식당으로 출발.
생각 보다 외진곳에 위치해 있는데
이렇게 찾아 오시는 거 보면 신기하네요.!!
바로 옆에 양지파인 CC 가 있어 골프 끝나고 오시는
손님들도 많은 듯 합니다//
고기 구워먹는 마당 외관
식당 분위기가 아닙니다~
지나가다 보면 식당이라고 보여지지 않아요.^^;;
창고형 식당 분위기 입니다.!!
고기 구워먹는 마당 간판
간판 주변이 주차 공간입니다.
한쪽으로는 정육점인 듯 건물이 있네요.
인테리어 인지 음료와 술병을 이렇게 쌓아 놓았네요.
ㅓㅓ
고기 구워먹는 마당 내부
이렇게 통로 기준 좌우로 테이블이 있으며
연통이 없고 천정이 열리는 특이한 구조입니다.
노포 같으면서 포차 느낌도 나는 공간 느낌이 들어요.
방문 시간이 4시 조금 넘은 시간..
벌써 3테이블이나 자리하고 계십니다.
고기는 직접 구매하시면 되며,
부족한 반찬과 야채 주류, 햇반 등은
셀프로 가져다 즐기시면 되겠습니다.
입구 좌측으로 고기가 진열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등심만 있고,
살치살과 채끝은 없다고 하네요.
원하는 고기 선택해서 결제를 하시면 됩니다.
고기는 500g 기준으로 준비되어 있기때문에
보시고 고르시면 되는 구조 .!!
고기 구워먹는 마당 오늘의 고기 시세.
한우 1++(9등급) 가격이 100g 17,800 이면 저렴 하네요
500g 한 접시 89,000원 입니다.
오늘 먹을 고기 이렇게 3접시 입니다.
먹다가 부족하면 더 먹기로 하고 일단 3접시 부터
테이블 구조는 이런 독특한 모습이고요,
기본찬은 소금.쌈장.김치. 쌈 끝~
어허 간단합니다.
여기는 고기만 먹는 곳인가 하고 생각이 드네요..
밥은 햇반으로 직접 전자레인지에 돌려 먹으면 되네요.
술도 직접 가져다 먹으면 되고,
다 먹고 나갈 때 계산하는 방식입니다.
우선 다른 가격을 조금 더 보면
상차림비 인당 - 4,000원
소주.맥주 - 5,000원
라면 - 4,000원
햇반 - 2,000원
콜키지 - 10,000원
젓가락은 나무젓가락 사용인데
테이블 구멍이 있는데 그곳을 열면 이렇게
젓가락이 숨어 있습니다.^^
ㅜㅜ
이제 사장님이 오셔서 고기 구워줄 준비를 하십니다.
기다리던 숯이 들어왔어요.!!!
숯이 크고 좋습니다.
불 판과 숯이 거의 닿았다 싶을 정도로 가깝네요.
불이 들어오시 사장님께서 오셔서
고기를 손진해주시고 직접 구워 주십니다.
숯불의 화력이 강해서 고기를 올리니
취이이익~~~~ 소리와 바로 연기가~~~~~~~
겉이 익으면 바로 잘라서 주십니다.
이제 소금 살짝 찍어서 먹으면~~~~
입안에 있었는데 없습니다.^^
살살 녹습니다 녹아..
고기가 없어지면 바로 또 구워 주십니다.
그럼 또 맛있게 술 한잔 먹고 고기 먹고
먹고 먹고.. 생각 보다 빠릅니다..
Tip!. 나는 사장님이 구워 주시는 고기가 좋다.
그러면 사장님한테 맡기시고
나는 내속도에 맞게 먹고 내가 원하게 구워 먹겠다 하면
사장님께 직접 구워서 먹겠다 말씀하시면 됩니다.
점차 손님이 늘어나면서
연기가 많아지니 지붕의 천정이 조금 더 열렸습니다.
돔 나이트 천정이 열리는 기분입니다??
돔 나이트 못 가봤는데...
사장님이 고기 손질하시면서 남겨둔 기름기 부위
라면을 주문하면 이것을 가져가서 같이 넣어
라면을 끓여 오십니다.!!!!!!!!
고기가 정말 부드럽고 맛있는데 마블이 많아서 그런지
기름집니다.. 다른 찬이 없어 더 그럴 수도..
오면서 고기 엄청 먹어야지 했는데
이정도면 충분합니다..
이제 라면을 주문 합니다.
라면 3개 시키면서 5개로 나누어 가져다 주세요.!!!!
라면이 나왔습니다.///
라면 국물 비주얼이 그동안 먹던 색이 아닙니다.
조금 더 진하고 붉습니다.
맛을 보니 장칼국수 느낌도 나고
묽은 떡볶이 국물 느낌도 납니다.
그런데 별미입니다.. 느끼했던 속이 내려가는 기분이 들면서
소주를 부릅니다.^^
이렇게 맛있게 1차를 마무리 합니다.
오래간만에 좋은 한우 맛있게 먹은 기분이 드네요.
소고기 무쇠판에 구워 먹는거 좋아 하지만
이렇게 강한 숯불에 구워 먹는 맛도 너무 좋습니다.
고기. 분위기. 가격. 모두 만족 했습니다.
아쉬운 부분을 이야기 하자면,
연기가 너무 자욱 합니다.
다 먹고 나올 때 실내 모습입니다.
나올 때 거의 만석이 되었고, 밖에 웨이팅이 계셨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연기가 자욱합니다.
고로, 옷에 고기 숯불 냄새가 배어
나 오늘 고기 먹었어요~~~ 누구라도 알 수 있을 정도 입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아쉬운 점은
위치가 외져서 그런지 대리운전 부르기가 오래 걸리며,
그리고 가격도 조금 더 높이 올려야 오십니다.
위 두가지 빼고는 질 좋은 한우
위와 같은 분위기에서 고기만 즐기고 싶다 하시면
꼭 가보 셔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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